정신장애인들의 소망이 자라나는 곳. [서천재단] 소망의 집. 정신장애 편견없는 세상을 위하여 오늘도 사회복지사들은 부지런히 일한다. 금번 일성건설 CSR을 위해 참석했던 소망의 집 목욕봉사. 그날은 남자분들 목욕이라 여자인 나는 사무실에 앉아 애뗘보이는 사회복지사 정진선 선생님과 수다를 시작했다. 피부가 너무 좋아 어릴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어린 20대였다. 그런데 정 선생님은 무려 4년째 소망의 집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중이다.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 대화하는 것도 이제는 능숙하다. 나를 무표정으로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갑자기 “안녕하세요!” 소리를 치시는 어른을 대하고 있자면 얼어버리기 일쑤인 내게 그녀의 모습은 말 그대로 귀여운 천사 같았다. “편견이 많아서 그래요. 뉴스에는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