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4주째 임산부 수업. 실제적으로 마지막 클라스였지만, 지난주 모유수유 편을 감기로 빠진 관계로, 사실상 나에게는 3번째 수업이 되겠다. 3주후에 다시 그 수업이 있는데, 교육을 담당한 미드와이프는예약없이 와도 된다며, 혹시 그때까지 아이가 안나오면 다시오란다. 모유수유편을 듣게 해준다고. 우리 사랑이 남은 6주 다 꼭 채우고 나와주길.. . 오늘 수업은 지난 번 보다 숫자가 확 줄어든 기분이다.나의 버(ㄹ)쓰 파트너(Birth Partner)도 사정상 함께 하지 못했으니, 머... 어쨌든 수가 줄었다. 가는 길에 만난 나의 클라스 메이트(?)는 내가 감기로 지난주 수업에 빠져서 안타깝다고, 수업이 어땠냐고 물으니,'지난주에 너 안나왔길래, 넌 모유수유 안하는 줄 알았다'며 너스레를 떤다. 모유, ..